남자고등학생이성인용품을 가지고 있어요
- 엑스샵
- 1월 29일
- 2분 분량
지식인 질문/답변
Q(질문). 남자고등학생이성인용품을 가지고 있어요
남자아이를 키우는 엄마입니다
위로 두딸이 있구 고등남자아이를 키웁니다
아빠랑은 이혼한상태인데요 이혼사유가
동성연얘를 하는걸 알았거든요
그래서 이혼을 했는데 얼마전 아들 방에서
남자 성기모양의 성인용품과 여자 가슴?? 모양처럼 생긴걸 젤하고 발견했어요
넘 놀래서 어떻게 해야할지 혼란스러운 상태인데요 저걸 어디서 샀을까요?? 미성년자인데요
곧 수능을 앞두고 있는데 그때까지 모른체 해야하는건지 아니면 애기를 해봐야 할까요??
또 이상한건 아이가 명함 한장을 책상위에 두었던데 이것도 이상합니다 집에서 멀지않은곳의 업장이예요 이름은 남자이름입니다 명함에 있는 연락처로 제가 전화해서 물어보는건 오버일까요??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아빠없이 저혼자 키우는데 넘 무섭네요
A(답변). 많이 놀라셨을 것 같아요.특히 과거 일까지 겹치면 더 복잡하게 느껴지셨을 수 있습니다. 우선 차분하게 정리해볼게요.
1️⃣ “성인용품을 가지고 있다” = 성적 지향이 확정되는 건 아닙니다
고등학생 남자아이들이
자위용품을 갖고 있는 경우는 생각보다 드물지 않습니다.
호기심, 충동, 또래 문화, 인터넷 노출 등 다양한 이유가 있습니다.
남성 모양 제품을 가졌다고 해서 동성애라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여성 신체 모양 제품을 같이 가진 점을 보면 단순 호기심 가능성도 큽니다.
지금 단계에서 “아빠처럼…”으로 연결해 해석하시면 관계가 크게 흔들릴 수 있습니다.
2️⃣ 어디서 샀을까요?
요즘은
온라인 주문
무인 매장
또래 대리 구매등 여러 경로가 있습니다.
굳이 경로를 추적하려고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불법 위험물도 아니고, 건강상 위해 물품도 아닙니다.
3️⃣ 명함에 전화하는 건?
솔직히 말씀드리면 권하지 않습니다.
아이의 사생활을 크게 침해하게 됩니다.
아이가 알게 되면 신뢰가 무너질 수 있습니다.
업장에 전화해도 개인정보를 알려주지 않을 가능성이 큽니다.
상황이 더 복잡해질 수 있습니다.
지금은 “조사”보다 “관계 유지”가 더 중요합니다.
4️⃣ 수능 앞둔 시점, 말해야 할까요?
수능 직전이라면지금 바로 추궁하는 건 부담이 클 수 있습니다.
다만 완전히 모른 척하며 불안 속에 계시는 것도 힘드시겠죠.
가장 안전한 방식은:
당장 물건을 들고 따지지 말기
며칠 시간을 두고 감정 정리하기
“혼내는 대화”가 아니라 “건강·위생·안전” 중심 대화로 접근하기
예를 들면:
“엄마가 네 방 정리하다가 개인적인 물건을 봤어. 놀라긴 했지만, 네가 크고 있다는 신호라고 생각하려고 해. 다만 건강하고 안전하게 관리했으면 좋겠어.”
이 정도 선이면 충분합니다.
5️⃣ 가장 중요한 부분
지금 아이에게 필요한 건“성적 취향 검증”이 아니라엄마가 나를 안전하게 받아주는 사람인가입니다.
특히 아버지와의 과거 이혼 사유가 있다면아이는 더 민감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지금 강하게 몰아붙이면
숨기기
거짓말
거리두기로 갈 가능성이 큽니다.
6️⃣ “무섭다”는 감정에 대해
아이가 잘못된 길로 가는 게 아닐까아빠처럼 될까 봐 불안하신 거죠.
하지만 성적 지향은 부모가 통제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닙니다.그리고 성인용품 소지는 ‘문제 행동’과는 다릅니다.
지금 제일 걱정되는 건① 동성애 가능성인가요② 아이가 잘못된 사람들과 연결된 건 아닌지인가요③ 아니면 엄마로서 어떻게 말해야 할지 두려운 건가요?
그 부분을 말씀해주시면 더 구체적으로 도와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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